정조대왕의 애민정신·효심 직접 느껴보세요- 사도세자의 묘를 옮기는 ‘현륭원 천원(顯隆園 遷園)’ 행렬 재현 시민참여자 2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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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륭원 천원행렬 (2022년)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3 정조효문화제’와 ‘2023 정조대왕능행차(화성구간)’ 재현 행렬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조효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현륭원 천원’ 행렬은 1789년 배봉산에 버려진 아버지의 묘를 조선 최고 명당으로 옮기고자 한 정조의 효심을 드러낸 역사적 사실과 ‘장헌세자영우원천봉의궤’를 재현하는 행사다.
오는 10월 7일(토) 400여 명이 만년제를 출발하여 정조효공원을 향해 약 1km를 걷는 행렬 중 정조의 효심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자 200여 명을 사전 모집한다.
![]() ▲ '정조대왕 능행차'모습 (2022년) |
한편, ‘원행을묘정리의궤’ 기반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떠났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인 ‘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에서도 주요 배역 11인과 화성구간 유생행렬단 ‘능행이’를 모집한다.
정조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요배역 11인은 서류심사 및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다. 정조대왕과 그의 어머니 혜경궁홍씨와 두 누이동생인 청연군주, 청선군주 등은 예행연습을 거쳐 오는 10월 8일(일) 정조대왕능행차 화성구간(대황교동~정조효공원/ 약 6km) 행렬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행렬은 마을을 지나며 ‘백성과 더 가까이’ 하길 바랐던 정조의 마음과 혜경궁 홍씨의 최초 참배를 표현하기 위해 화성시 향토문화재 ‘안녕리표석’을 지날 예정이다.
화성시 안녕초등학교 태안3지구 장조4로 주택가 약 1km 구간을 걸으며 왕의 위엄과 정조대왕의 애민사상을 체험할 수 있는 200여 명 규모의 유생행렬단인 ‘능행이’ 역시 사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8월 28일(월)부터 선착순 모집이며, 접수는 정조효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정조효문화제.com)에서 가능하다. 모집 및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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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Times 박래양 기자 lypark97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