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난 화성송산포도 축제 , 방문객 작년에 비해 2배 늘어나...- 축제 방문객 총 15만5천명, 농산물 판매 총 19억6천만원 달성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2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광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9월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광장 및 동탄 호수공원(포도 판촉행사)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하여, 오문섭 부의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 김미영, 송선영, 배정수, 위영란, 이계철, 이용운의원이 참석해서 화성의 대표적 특산품을 알리는 송산포도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서신면, 송산면은 물론 파주. 의정부 농협조합장 등 경기도의 농업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해 화성송산포도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막식에서 “송산포도는 해풍으로 인해 평균기온이 3~4도 낮아 포도재배에 최적 온도인 25~28도에서 자라나서 당도가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포도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정책 등 농특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화성시회의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서해안 천혜의 자연환경속에서 자란 송산포도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화성시의 자랑스런 농산물이다”라며, “그동안 밤잠을 설치며, 송산포도의 명성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이틀간 진행되는 축제를 통해 송산포도의 매력을 많은 분들께서 맛보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송산포도축제는 포도전시 및 판매, 품평회 등을 열어, 달고 맛있는 송산포도를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포도밟기, 포도따기, 농어촌 체험 부스 등을 통해 가족들과 아이들이 함께 오감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치뤄졌다.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노현호, 박선숙 농가(캠벨얼리)와 유무철, 강연화 농가(샤인머스켓)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열린 ‘2023년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는 방문객 총 15만5천명, 농산물 판매는 총 19억6천만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성송산포도축제는 화성시와 재단법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주최·주관 했다. 화성푸드종합지원센터 이원철 이사장은 " 올해 포도농사는 날씨가 무더웠지만 비교적 작황이 나쁘지는 않다. 작년에 비해 축제에 오신 방문객들이 많이 늘었다. 찿아오신 시민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축제로 화성송산포도의 명성이 더 올라가기를 바란다 "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포도축제에는 마술쇼 국악공연. 팝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김용임 박현빈, 주병선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노래로 축제 분위기를 돋구었다
( 9월2일 오후 5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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