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균형발전연구원 사무실 개소식 모습

▲ 각계각층의 지지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는 모습

국회 사무차장을 역임한 홍형선씨가 화성시 향남읍 삼천병마로 216번지 5층에 화성균형발전연구원 사무실을 오픈했다. 16일 오후 2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강성구 전 화성시국회의원, 정창현 전 화성시국회의원, 홍진환 전 화성시의회 의장,조오순 화성시의원, 김남회 전 남양읍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입추의 여지가 없이 북적였다.

▲ 축사를 하는 강성구 前 화성시 국회의원

▲ 환호하는 시민들

강성구 전 화성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 내가 국회의원 당시 홍차관이 입법고시를 통해서 국회 사무관으로 일할때 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고향 후배라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매사에 성실함과 진지함이 돋보여서 큰 일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국회의 3인자라 할 수 있는 사무차장까지 역임했다며

화성시는 눈부시게 발전하는 도시다. 인구도 1백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화성서부권은 해안과 갯벌을 끼고 천혜의 자원인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발전의 요소가 무궁무진한 지역이다. 서해선, 신안산선등 서부 지역을 횡으로 연결하는 철도노선도 개통을 앞 두고 있다.

그동안 경부라인 중심으로 발전해 온 화성시가 서부권의 이런 인프라를 활용해 송산그린시티 테마파크, 전곡항, 궁평항 에서 향남 까지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하는것이 화성시균형발전의 핵심이다. 

서부권의 이런 거대한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홍형선 화성균형발전연구원장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농촌경제와 예산 전문가의 경험으로 서부권 농어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다. 화성의 균형발전을 위해 여러분께서도 함께 서 주시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강성구 의원의 축사에 홍원장은 자리에서 몇번이나 일어나 큰 인사로 답례를 보냈고 참석한 지지자들은 환호성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 김형오 前 국회의장의 영상메세지

이어서 김형오 전국회의장 , 김민전 교수,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의원의  축하영상 메세지도 있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에서 " 얼마전에 홍사무차장이 고향을 위해 봉사를 한다며 사무실을 낸다는 인사를 해왔다. 국회사무차장 경력이면 웬만한 유명로펌에서도 서로 모셔 가는 자리인데 사표를 내고 고향으로 내려 간다니 웬 뜬금없는 말인가 처음엔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화성시에 대해 공부를 해 봤다. 우리나라의 현안이 불균형 해소인데 급속히 발전하는 화성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홍 차장이 큰 결심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겪어본 홍차장은 예산과 정책의 실무 뿐만 아니라 정무감각 까지 갖춘 보기드문 인재다. 화성시가 더욱 빠른 발전을 하겠구나 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라며 홍원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정창현 전 화성시국회의원은 "며칠전 수원에서 지인들과 군공항화성이전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데 수원사람들 분위기는 수원군공항이 어디로 가든 이전 되는게 당연시 되고 있더라. 지금 수원군공항이 화성시에 민간공항으로 애둘러서 들어온다는데 나는 절대 반대다.

화성시민은 비행기 소음을 견딜 수가 없을것이다. 화성균형발전연구원 홍원장이 경륜과 경험으로 지혜로운 방안을 내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다." 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 홍형선 원장 (화성균형발전연구원)

이 자리에서 홍형선 원장은 "화성시 서부권이 비교적 낙후되어 있다. 교육,문화,육아,의료,환경 등 각 분야에서 화성서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 며 화성균형발전연구원의 연구 우선순위를  두가지로 요약했다.

먼저 군공항 화성이전을 반대했다. "군공항 화성이전은 서부권 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 화성시 우정읍 7공구와 8공구에 군공항 설치를 적극적으로 막겠다. 대신 이 지역 개발방안을 면밀히 연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두번째는 화성시 비봉면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설 문제를 지적했다."거대 자본이 전국각지의 지정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로 사업을 하려는 시도를 철저히 반대하고 서부권이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시민과 함께 화성균형발전연구원이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홍형선 원장은 "열심히 하겠다, 열심히도 하지만 잘 하겠다"라며  지지자들에게 큰 절을 올렸고 참석한 시민들은 큰 박수로 열기를 고조 시켰다.

화성시 서신면 출신인 홍형선 화성균형발전연구원장은 내년 총선에 화성시 갑 지역구로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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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Times 박래양. 당호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