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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의 희귀 생물들 영상 공개

-비단벌레, 붉은박쥐 등 멸종 위기 야생 생물

Eco-Times | 기사입력 2024/09/19 [08:34]

국립공원의 희귀 생물들 영상 공개

-비단벌레, 붉은박쥐 등 멸종 위기 야생 생물

Eco-Times | 입력 : 2024/09/19 [08:34]

 

 

▲ 비단벌레 ('24.6.9일 내장산 국립공원)

 

▲ 붉은박쥐 ('24.1.18 치악산)

 

▲ 너구리 ('24.6.29일 소백산)

 

▲ 수달 ('24.5.13일 경주)

 

▲ 삵 ('24.3.3일 소백산)

 

▲ 담비 ('24.8.3일 속리산)

 

▲ 표범장지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비단벌레, 영역표시를 하는 담비 등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생물의 희귀한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포착된 무인카메라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비단벌레, 붉은박쥐, 수달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표범장지뱀, 팔색조, 담비를 비롯해 일반 야생동물인 고라니, 너구리, 꿩, 오소리 등이 담겼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내장산, 치악산, 다도해해상, 경주, 소백산, 태안해안, 월출산, 속리산, 덕유산, 팔공산, 가야산, 무등산 등 국립공원 일대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로 야생생물 활동 장면을 잇달아 포착했다.

 

내장산에서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비단벌레가 확인되었다.비단벌레는 전라도와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견되는 매우 희귀한 곤충이다.

 

치악산과 다도해해상에서는 몸 전체가 선명한 주황색을 띠는 붉은박쥐의 동면 장면이 촬영됐다. 붉은박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박쥐 가운데 중간 정도 크키로 몸무게는 15~30g이다.

 

그 밖에 경주, 소백산, 태안해안, 월출산, 속리산, 팔공산, 가야산, 무등산에서는 표범장지뱀, 팔색조, 담비 등 다양한 야생생물의 모습이 관찰됐다.

 

 

생태환경뉴스 Eco-Times / 홈페이지: eenews.kr

Eco-Times 박래양 기자 lypark97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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