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家言(일가언) 또는 一家之言(일가지언)
-의미 : 학문이나 예술 등의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지에 이른 상태를 가리키는 말.
-출처 : 《문선(文選)·사마천(司馬遷)·보임소경서(報任少卿書)》: 위로는 헌원으로부터, 아래로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표 10 · 본기 12 · 서 8장 · 세가 30 · 열전 70으로 해서 모두 130편을 지어, 세상의 모든 일을 연구하고, 예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변화를 알아보아 일가의 문장을 이루고자 하였다.
(上計軒轅, 下至於茲, 爲十表 · 本紀十二 · 書八章 · 世家三十 · 列傳七十 · 凡百三十篇, 亦慾以究天人之際, 通古今之變, 成一家之言。(상계헌원, 하지어자, 위십표, 본기십이, 서팔장, 세가삼십, 열전칠십, 범백삼십편, 역욕이구천인지제, 통고금지변, 성일가지언。)
* 임소경(任少卿)은 사마천(司馬遷)의 친구 임안(任安)을 말하며, ‘보임소경서(報任少卿書)’란 사마천이 그의 친구 ‘임안에게 보낸 편지’라는 의미이다.
-용례 : 이 말은 ‘一家言’일 뿐이지, 결코 전체를 대표하는 결론일 수는 없다.
비록 지금은 많은 고비를 겪고 있으나,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 ‘一家言’을 이룰 것이다.
생태환경뉴스 Eco-Times / 홈페이지: eenews.kr Eco- Times 박충순 전문위원 dksrhr2@naver.com (중국문학 박사. 전 백석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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