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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에너지 '격전지', 2023 WSEW

Eco-Times | 기사입력 2023/03/17 [08:53]

新에너지 '격전지', 2023 WSEW

Eco-Times | 입력 : 2023/03/17 [08:53]

 

 



3월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World Smart Energy Week(WSEW) 2023’은 팬데믹 이전의 전시 규모와 대규모 관람객이 찾는 전시회로 회복되는 모양새다.

 

일본의 최대 에너지 전시회로 새로운 에너지의 전망과 방향성, 트렌드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로 다시 명성을 되찾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를 비롯 독일, 미국,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서 전시에 참여, 특색 있는 에너지 산업 환경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 주관사인 Reed Japan 측은 15일 올해 31개국에서 1200여개 이상의 전시사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행사 주최측은 17일까지 전시 기간 중 약 5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국제수소‧연료전지전(FC EXPO) △태양광발전(PV EXPO) △이차전지 전시회(BATTERY JAPAN)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풍력에너지 전시회(WIND EXPO) △생물자원 발전 전시회 △무공해 화력발전 엑스포 △탈탄소 에너지 엑스포(DECARBONISATION EXPO) 등 총 8개 분야별 전시회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순환경제 엑스포(CIRCULAR ECONOMY EXPO)가 더해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기업으로는 LS ELECTRIC Japan, GS 엔텍, 삼일C&S,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의 회사가 별도 독립전시관을 구성했고 디엘, 제이아이엔지 등이 한국관에 참여했다.

 

 GS글로벌의 자회사인 GS엔텍과 삼일C&S는 모노파일 방식의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사업을 소개해 눈길을 잡았다.모노파일 방식은 대형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를 위한 주춪돌 역할을 한다. 부유식 및 삼각대, 자켓 등 기존의 하부 구조물 방식 보다 제작기간이 짧고 비용도 저렴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모노파일 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국내 개발은 처음이다. 

 

▲ 삼일C&S 전시관  © Eco-Times

 

 

▲ 삼일C&S의 TP (Transition Piece)를 유심히 살펴보는 관람객들  © Eco-Times





특히 삼일C&S는 Offshore기자제 제작경험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기초구조물 제작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GS엔텍과 협력하고 있는 모노파일 방식의 원통형 해상풍력발전기 구조물의 상부 구조물을 선보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의 한 관계자는 "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출품한 한국기업수가 적어졌지만 전력, 신재생에너지, 수소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과 한국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기업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이번 WSEW2023행사를 통해 더 많은 비지니스 기회를 얻는것은 물론 세계각국의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 밝혔다.

 

Eco-Times 박민재 도쿄통신원


출처 : 에너지신문(http://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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